좋은만남교회

2016.05.28 13:02

2016년 5월 29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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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1. 오늘은 성령강림 후 제2주일로 지켰습니다. 성령의 동행하심으로 항상 지혜롭고 정의로운 선택을 하시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2. 다음주일에는 최근규 청년이 공동설교를 합니다. 또 오후활동으로 묵상과 생활 나눔 기도회를 하겠습니다.

3. 5월 중에 전교인 심방을 마치고자 합니다. 아직 심방을 받지 않으신 가정은 일정을 정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수요성서대학이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이번 주는 '예수, 선생으로 만나다' 여섯 번째 강의가 진행됩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5. 우리 교우들이 참여하는 시민합창단 '평화산책'의 미니콘서트가 6월 2일(목) 오후 7:30 서대문역 부근 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빌딩 내 이제홀(지하층)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 임수현 전도사님이 지난 주일(5월 22일) 새벽에 둘재 아들(태명 깜짝이)을 출산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7. 함옥분 장로님이 지난 금요일(27일)에 백내장 수술을 하셨습니다. 빠른 쾌유와 완전한 시력의 회복을 빕니다. 이 외에도 건강의 문제로 기도하시는 분을 기억해 주십시오.


phone.jpg ■ 목회서신

감리교회에 감독, 감독회장 선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감리교회 구성원에게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각 후보들의 문자메시지가 울려댑니다. 짧은 문자 메시지에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겠지만 아무리 읽어봐도 왜 그들이 감독이 되어야 하는지, 그들이 감독이 되면 무엇이 좋은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멋지고 경건해 보이는 문구들의 나열일 뿐인 것 같습니다.

때마다 많은 목사들이 자신이 감독이 돼야만 감리교회가 개혁되고 좋아질 것이라고 큰소리를 치면서 출사표를 던져 당선 혹은 낙선됐습니다. 그래서 과연 감리교회의 현실은 나아졌을까? 제 생각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교회의 성장곡선은 꺾였고 노령인구가 급족하게 늘고 있습니다. 경제는 어렵고 젊은 세대는 교회에 등을 돌렸습니다. 학자들은 앞으로 7~8년 후면 교회가 큰 타격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자식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가난하게 되는 시대를 맞아 교회 운영을 위한 교인들의 경제적 뒷받침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물론 감리교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감리교회는 중대사를 노인들이 결정하는 총회구조이다 보니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젊은이와 여성을 동역자, 동반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교정의 대상, 마지못해 끼워 줄 대상으로만 보는 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를 묵묵하게 지키며 소수의 무리를 돌보는 목회자들이 격려 받지 못하고 골칫덩이로 여겨지고 있으며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는 목회자는 빨갱이로 매도되고 있기까지 합니다.

감리교회의 문제는 중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감독이라는 직책에 과하게 집착하고, 소수의 정치 써클이 결탁하여 자리 나눠먹기에 매달리는데다가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의 학연 대결 구도까지 더해져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감리교회를 어떻게 해야 할 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감리교회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감리교 정신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존 웨슬리의 유훈을 심각하게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 좋은만남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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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지난 주일은 우리교회의 청소년주일로 지켰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 어버이, 스승, 성년, 부부 등등은 기념하고 축하하는데 청소년을 위한 날은 없더군요. 그래서 작은 선물을 마련하여 우리 교회 다섯 명의 청소년들에게 증정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각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선물로 주었는데 다행히 좋아하네요. 아쉽게도 막내인 선우는 이날 땡땡이를 쳤습니다.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유난히 착한 우리 교회의 청소년 빈이, 재민이, 정우, 혁이, 선우를 기억하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손님”

지난 주일에는 특별한 손님이 교회에 방문하여 함께 예배하였습니다. 세계기독교교회연합회와 한국기독교연합회가 공동20160522-010.jpg 으로 진행하는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캠페인' 워크샵 참석차 방한한 미국감리교회의 평신도 키씨와 영국감리교회의 Syntyche(성서에 '순두게'로 번역된 이름이라고 하는데 영어 좀 하는 방목사도 도저히 발음이 안 되는 어려운 이름입니다) 목사님, 기독교장로회 백용석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오셨습니다. 손님들을 위한 영어 예배가 준비된 것이 아니라 외국 손님들은 좀 답답하셨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복잡한 우리교회 예배 순서가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외국사람이지만 한반도의 분단상황을 안타까워 해주는 마음이 참으로 고마웠고 멀리까지 찾아와 응원해주고 함께 예배해주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형제 자매 된 그리스도인의 참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도 눈을 크게 뜨고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기도하는 넓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산을 축하합니다”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임수현 전도사님이 지난 주일(22일) 새벽 0시 10분에 4.1kg의 '깜짝이'(태명)를 순산하셨습니다. 예정일이 됐는데도 아이가 세상에 나오지 않아 걱정 반 궁금 반으로 기다렸는데 주일에 세상에 선을 보였습니다.

부산에서 출산을 준비 중이던 서정수 성도님은 예정일보다 조금 빠른 지난 7일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예쁜 공주님 '지수'를 출산하셨습니다. 지수는 조금 가벼운 2.5kg으로 세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돌보실 두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 전도사님은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 성도님은 수술한 지 2주나 지났지만 수술부위가 많이 아파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깜짝이  지수


photo_2016-05-27_15-14-58.jpg ■ 교회와 사회 |  “북미 간 평화협정 논의, 그러나 남한은…”

민통선평화교회를 담임하는 이적 목사는 작년 6월 미 대사관 앞에서 싸드배치 반대와 탄저균 밀반입 규탄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집회시위법 위반으로 5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는데 이를 거부하여 지명수배가 됐다. 이 목사는 "벌금을 납입할 수도 있지만 미국과 박근혜 정권과 한국교회에 공개 경고를 하기 위하여" 노역으로 대신하겠다고 하였다. 

또 입장문을 발표하고 싸드와 탄저균 실험으로 한반도를 위협하는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성직자까지도 감옥에 보내는 이 정권, 종미화되고 개독교화 된 교회를 비판하며 경고하였다. 이적 목사는 그동안 자신이 탈북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남한에 오게 되었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주장하는 김련희씨의 송환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 목사와 함께 코리아연대를 결성하고 통일운동을 해온 사람들은 현재 모두 감옥에 가 있는 형편이다. 

최근 한 언론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 남성이 PC방에서 잠복 중인 국가정보원 직원들에 의해 체포되는 영상을 보도하였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자료를 업로드하고 공유했다는 혐의로 운영자인 60대 남성이 체포되기도 하였다. 그 카페의 회원들은 국제관계를 정확하게 보기 위한 자료일 뿐 국가보안법을 위반하기 위한 자료들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혹시 자신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동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인도주의단체 활동가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6월부터 북한과 미국의 평화협정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고 한다. 국제 언론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 어디에서도 남한의 존재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북한의 군사회담 제의를 거절하며 긴장감만 더욱 높이고 있을 뿐이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남한은 또다시 들러리만 서고 구경만 하다가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 같다.


■ 짧은 얘기 깊은 생각

한 동안 사이가 좋지 않던 아들이 

첫 월급을 탄 날 아버지와 화해를 하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문자를 보냈다.

“아버지 첫 월급을 탔는데 무슨 선물을 원하세요?”

아버지는 아들의 문자에 감격을 했다.

아버지 역시 그 동안의 불편한 감정은 내색을 하지 않고

서툴지만 문자로 답장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들에게 문자로 답을 썼다.

급히 보내고 나니 잘못해서 ‘ㄴ’자가 빠지고 말았다. 

아들에게 도착한 문자는 ‘시발’이었다.

이것을 받은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했을까?


얼마전 다음 소프트가 SNS 빅데이타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의심이 되는 대상 1위가 남편이었고, 8위가 아빠였습니다.

거짓말쟁이 톱10에서는 엄마가 1위였고, 남편은 3위였습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과 진실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말이 아닌 마음이 통해야 진정한 소통입니다.

오늘은 소통을 화두로 삼고 

마음이 통하는가 신호를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니고 거울이 나를 보고 있으며

내가 밥을 먹는 것이 아니고 밥이 나를 먹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믿고 계십니다.


[덕정감리교회 문병하 목사님의 페이스북 中]


■ 성서상식 | 성서를 연구하는 성서학(聖書學)

성서학은 기독교가 정전이라고 규정한 성서 66권(혹은 71권)의  형태, 내용,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성서 자체만이 아니라 광범위한 지역과 역사적 문헌과의 관계 안에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여기에는 일반 인문과학과 공통된 방법이 이용되며, 언어학, 문예학, 고고학, 지리학,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종교학 등 기타 학문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므로 성서학은 성서 본문에만 국한하지 않고 언어, 지리, 역사, 사회, 전승, 문학, 사상 등을 전문적으로 또는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종교로서의 그리스도교의 기원과 특질을 이해하여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한 기업인의 원정도박 사건이 법조비리로 일파만파 확대되는 가운데 검사 출신 변호사의 불법적 재산증식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권력자들이 하늘과 백성을 두려워 할 줄 알게 심판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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