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2017.08.21 10:28

2017년 8월 20일 주보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0170820.jpg

■  알립니다!
1. 오늘은 성령강림 후 제11주일로 예배하였고 공동휴가를 진행 중입니다. 함께 하지 못한 교우들께 송구한 위로 말씀을 전하며 참가하신 분들은 부디 자연의 한 부분으로서의 우리 존재를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 활력을 얻고 돌아가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 예배를 마친 후에 바로 서울로 올라가겠습니다. 서둘러 정리해주십시오.
3. 지난 주간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임수현 전도사님 및 교사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후원해주신 분들(임헌주 집사님, 김현진 님), 기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내일(21일) 오후 2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전쟁 반대 평화기도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29(화)일에는 '전쟁 반대 평화 기도회'가 오후 7시부터 12시간 동안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립니다.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가 취임 100일을 맞았는데 국민들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을 봅니다. 지난 정권이 너무나 형편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억울한 이들의 한을 풀어주려는 노력을 통해 소통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촛불이 세운 이 정부가 나라를 나라답게 하는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게 하십시오.

■ 좋은만남 이모저모20170814_002.jpg
“여름성경학교, 잘 마쳤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던 2017년 어린이 여름성경학교가 특별한 어려움 없이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이 다 즐겁고 아쉬워하는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번 성경학교에는 열두 명의 영아, 유아,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사리현동, 내유동 등 우리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할 수 있는 어린이들은 아니었지만 한데 어우러져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율동을 하면서 신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 날은 예배당에서 성경말씀을 배우고 미니 올림픽 게임을 하면서 보냈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간식까지 다 먹고 난 후 집에 갈 시간이 되자 어린이들이 '좀 더 놀다 가면 안 되느냐?'고 묻기도 할 정도로 신이 났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수영장에 가려는 계획을 세웠었는데 아침부터 하루 종일 엄청난 비가 내려서 결국 수영장 대신 고양시 관산동의 키즈카페에서 뛰노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키즈카페 놀이를 마치고 예배당으로 와서 짜장면과 탕수육, 군만두를 맛나게 먹은 후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는 것으로 아쉬운 성경학교를 마쳤습니다. 
이틀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오가는데 자동차로 운행한 거리가 190킬로 가까이 될 정도로... 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아이들과 뛰놀고 공부와 율동을 가르치시던 선생님들의 노고는 또 얼마나 클까요. 해마다 우리교회에서 성경학교를 해주신 분들이 올해도 또 도와주셨는데 그동안 시간이 안 맞아 제대로 식사대접 한 번 못해드려 늘 아쉽고 죄송했는데 올해는 마치는 날 저녁으로 바로 날을 잡아 대접을 해드렸습니다. 작으나마 위로와 감사인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 바랍니다.

■ 사회성화를 위한 역사기억
2002년 8월 20일    "의문사위원회, 허원근 일병 자살 아닌 타살로 발표"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4년 4월 2일, 한 최전방부대 폐유류창고에서 M16소총으로 좌우가슴과 머리에 세 발을 맞고 숨진 허원근 일병이 발견되었다. 당시 국방부는 허 일병의 죽음이 스스로 치명적 부위에 세 발을 쏜 자살이라고 결론 내렸지만 유가족들은 부대 상관의 총에 맞고 죽었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였다. 유가족의 진정으로 2001년 조사에 착수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002년 8월 20일에 자살이 아니라 술 취한 상관에 의한 타살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럼에도 국방부 특별진상조사단은 허 일병이 자살했다고 주장하였고 2심 재판부 역시 자살이라고 판결하기까지 했다. 유족은 2007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였지만 2015년 대법원은 자살 타살 여부를 명확하게 결론내릴 수 없다고 판결하였다. 결국 지난 5월 16일에 국방부는 허 일병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하였다. 허 일병 말고도 군대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최고위 장성과 그 아내가 공관병을 노예 부리듯 하고, 방위산업체가 불량 군수품을 납품하고 금품을 나누어 먹으며, 사병 침상교체한다고 가져간 수조 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군대의 여전한 현실이다. 우리 아들들이 군대에서 목숨을 잃고 장교들의 개처럼 취급받는 한 허 일병의 억울함은 여전히 풀린 것이 아니다.
?

  1. 12Aug
    by

    2017년 8월 13일 주보

  2. 21Aug
    by 좋은만남

    2017년 8월 20일 주보

  3. 26Aug
    by

    2017년 8월 27일 주보

  4. 02Sep
    by

    2017년 9월 3일 주보

  5. 09Sep
    by

    2017년 9월 10일 주보

  6. 16Sep
    by

    2017년 9월 17일 주보

  7. 23Sep
    by

    2017년 9월 24일 주보

  8. 30Sep
    by

    2017년 10월 1일 주보

  9. 07Oct
    by

    2017년 10월 8일 주보

  10. 14Oct
    by

    2017년 10월 15일 주보

  11. 21Oct
    by

    2017년 10월 22일 주보

  12. 28Oct
    by

    2017년 10월 29일 주보

  13. 04Nov
    by

    2017년 11월 5일 주보

  14. 11Nov
    by

    2017년 11월 12일 주보

  15. 18Nov
    by

    2017년 11월 19일 주보

  16. 25Nov
    by

    2017년 11월 26일 주보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