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의 전도사(중계교회)
가인의 후손으로부터 시작된 문명에는 특별히 두가지 죄악이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은 일부다처제로 인한 성적 범죄와 사람들의 폭력성이다. 이렇게 타락한 인류를 심판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 가족들을 방주에 태우시고 40일간 폭우를 내리셨다.
노아의 홍수는 정말 있었는가? 단순한 문학적 집필인가? 그 증거로는 첫째, 고고학적 지층을 들수 있다. 물에 잠겼었던 증거로 세계 곳곳에서 진흙층이 발견된다. 특히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우르, 키쉬, 화라, 니느웨 등에선 인간들이 생존하던 문화층 사이에서 진흙층이 발견된다. 둘째, 노아 홍수 후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인간의 수명이 단축된 것이 증거이다. 일본 창조과학회의 우사미마사미는 대홍수 이후 궁창 위의 물이 소실됨으로써 유해한 방사선이 내리쬐여 인간 수명이 단축되었다고 주장한다.
셋째, 아울러 니느웨의 왕궁 도서관에서 발견된 길가메쉬 서사시를 증거로 들수 있다. 이 서사사에는 노아 홍수와 유사한 내용이 발견된 점을 꼽을수 있는데, 이 오래된 증거가 성경 외의 유일한 증거가 된다. 넷째, 성경자체의 증거다. 예수님께서는 재림을 노아 홍수에 비유하여 말씀하셨고(마 24:37~39), 베드로도 노아의 날을 거듭해서 인용하였다(벧전 3:20, 벧후 2:5)
그렇다면 노아의 홍수는 언제 일어났는가? 대주교 어셔의 연대기에 의하면 대홍수는 주전 2.348년에 일어났다고 하지만, 오늘날의 학자들에게는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진흙층을 토대로 연구해 보면 주전 3,800년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주전 3,000년경에 속하는 토판 문서들이 수메르의 설형 문자나 이집트의 상형 문자로 쓰여져 있어서 노아 홍수 후에 발생한 언어의 분화(바벨탑 사건)가 이미 2,348년 전에 일어난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인류 연대기로 보면 신석기 농경 문화 직전에 노아의 홍수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노아는 경작과 포도 재배를 시작하였고 육식을 하게 되었다고 성경은 전한다.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절대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이다. 하나님께서 인류 문명의 여명기에 물로 심판하셨듯이 마지막 때에 불로 심판하사 그 절대적 위엄을 드러내실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심판의 날에 구원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