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2017.10.07 22:37

2017년 10월 8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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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1. 오늘은 농촌선교주일, 왕국절 제7주일 및 성령강림 후 제18주일로 예배하였습니다.
2. 오늘 오후에는 생활과 묵상 나눔 기도회로 모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세요.
3. 다음 주일(15일) 오후에는 남기평 목사님의 종교개혁 관련 두 번째 특강이 열립니다. 
4. 수요성서대학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수요일(11일)에는 함옥분 장로님 댁에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10시에 맞춰 모여서 김포로 출발하겠습니다.
5. 10월 마지막 주일에 가을 농촌활동을 강화도 이필완 목사님 댁에서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개인 일정을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6. 남기평 목사님이 출연하신 CBS TV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쓰는 루터 로드"가 이번 주 금요일(13일) 오후 1시, 1부 '돈과 권력'을 시작으로 3주 동안 3부작이 방영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 사회성화를 위한 역사기억
1446년 10월 9일    "세종대왕, 훈민정음 반포"
10월 9일은 대한민국 국어 표기 문자 체계인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조선 4대 임금 세종은 민중이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도록 지시하였고 이를 1446년 10월 9일에 훈민정음(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이라 명명하고 반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훈민정음은 언문, 언서, 반절 등으로 불리었고 조선시대 지식층으로부터 경시되어 암클(여성들이 배우는 글), 아햇글(어린이들이 배우는 글)로 낮추어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한글 보급 사업이 성과를 내 반세기만인 1500년대에는 지방의 노비 수준의 백성들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고종 집권기인 1894년 갑오개혁에서 한글은 '국문'이라는 지위를 얻게 되었고 1957년에는 한글학회가 '우리말큰사전'을 편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면서 정부차원의 영어 우대정책으로 인해한글의 사용이 점차 줄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글은 문자가 없어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는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부족어 표기문자로 채택되었고(2009년) 2012년에는 솔로몬 제도의 일부 주가 표기문자로 도입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글은 지금 무분별한 축약과 외래어 남발 등으로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헨리 나웬의 "살며 춤추며"
죽음의 두려움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너는 혼자 죽게 될까 봐 겁을 먹고 있다. 네 잠재의식 속에는 태어날 때 느낀 두려움이 남아 있어 죽을 때도 그렇게 죽을까봐 두려워한다. 너는 이승에 집착하지 않고 이승을 놓아버릴 수 있는 자유를 향유하고, 뭔가 새로운 것이 너에게 주어지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진정으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이승과 저승을 잘 잇도록 도와줄 것을 너는 알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네가 두려워하는 죽음은 단순히 이번 생의 끝이 아닐 것이다. 지금 네가 잘 죽을 수 있다면 네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할 죽음이 그렇게 두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진정한 죽음이 (시간에서 영원으로, 이 세상의 덧없는 아름다움에서 저 세상의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넘어가는) 지금 이루어져야 한다. 죽음은 너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너를 사로잡는 세상을 조금씩 놓아버릴 때 하느님은 네 곁에 사람들을 가까이 불러주신다. 그들의 사랑을 온전히 신뢰해야 한다. 그러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다. 비록 아무도 너를 대신하여 죽을 수는 없지만 너를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로운 길을 무사히 통과할 것이고, 네가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이들이 저쪽에서 너를 기다릴 것이다. 하느님이 너에게 보내신 이들을 신뢰할수록 쉽게 생명을 놓아버리고 다시 얻게 될 것이다.
성공과 명성과 애착, 장래 계획, 오락과 보람 있는 일, 건강과 지적 욕구, 정서적 고무(영적 진보까지)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움켜잡을 것이 없다. 이를 놓아버릴 때 비로소 네가 그토록 갈망한 참 자유를 발견할 것이다. 그것이 죽어감이다. 삶 너머 삶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지상에서 목숨이 끊어질 때를 기다릴 것 없이 영생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물론 이 여행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그러나 하느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의 사랑에 힘입어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땅으로 안내받게 될 것이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59명이 사망하고 5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알 한 방에 수십 년의 개인적 역사와 기억, 인간 관계를 없애 버리는 현대의 무기와 광기를 반성하며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 끔찍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 상처 받은 인류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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