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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

 

구조

I. 머리말

 

II. 논리의 전제: 하느님의 의의 필요성(1:18-3:20)

1. 인간의 타락상(1:18-2:29)

1) 이방인(1:18-32)

2) 유대인(2:1-29)

2. 모든 사람은 죄 아래 있다(3:1-20)

III. 은혜의 믿음을 통한 하느님의 의(3:21-4:25)

1. 명제: 믿음을 통한 의(3:21-26)

2. 논쟁: “유대인이 더 나은 것이 무엇이냐?”(3:27-4:25)

1) 자문 자답식의 대화(3:27-4:2)

2) 아브라함의 예(4:3-25)

IV. 하느님의 의가 나타난 결과(5:1-8:39)

V. 구속사에서의 유대인 문제(9:1-11:36)

VI.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의 생활(12:1-15:33)

VII. 맺는 말(15:22-16:27)

 

유다인들을 보며 나를 보며 3,2

Much, in every way. For in the first place the Jews were entrusted with the oracles of God.

 

'be entrusted' 위임되다라는 헬라 원어는 pisteu,w입니다. 이 단어는 믿다,’ 그리고 위임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신탁들이라는 말은 하느님이 예언자들을 통해 당신 백성에게 약속하신 구원의 말씀입니다.

유다인들의 특권은 바로 자기를 세우신 하느님의 말씀을 위임 받았다는 것입니다.

1절 말씀을 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곳에 선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하느님의 말씀을 위임 받았고 이 위임은 우리에게는 사랑의 의무가 되어 성실히 하느님의 구원의 삶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의무 부담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임무는 감사의 선행(先行)으로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로의 전환 그리고 우리의 삶 3,22

the righteousness of God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for all who believe. For there is no distinction,

 

공동번역은 친절하게 의롭다함(righteousness)’을 해석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입니다. 헬라어 di,kaioj에서 오는 이 단어는 흠 없는,’ ‘거룩한,’ ‘적당함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의롭게 함이란 하느님 앞에 설 수 있게 된 상태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올바른 관계의 정립에 대해 NRSV“faith in Jesus Christ”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번역과 개역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 원어는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pi,stij Ihsou/ Cristou 영어로는 “faith of jesus Chirst” 우리말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입니다.

두 번역을 보며 큰 차이는 없지만 전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에 대한 신뢰의 삶에 더 강조점이 있습니다. 이 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수의 그리스도 됨에 대한 믿음도 필요하고 하느님에 대한 예수의 확신에 찬 삶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이 은혜로 인한 우리의 세움에 감사해야 할 텐데. 작은 노력이나마 감사의 내용 쌓기보다 받음 감사의 풀어쓰기가 삶에 가득하길 소원합니다.

 

 

함께 나누는 이야기

구걸

 

한 거지가 어느 부자의 사무실에 들어와서 구걸을 하며 서 있었다. 그러자 부자는 벨을 울려 비서를 불러서 말했다.

 

여기 이 가엾고 불쌍한 사람이 보이나? 똑똑히 보라고. 발가락은 구멍이 난 구두 밖으로 빠져 나왔고, 너덜거리는 바지에, 코트는 누더기가 다 됐군. 분명히 며칠 동안 면도 한 번도, 목욕 한 번도, 제대로 식사 한 번도 못했을 거야.

이런 비참한 몰골의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몹시 슬퍼진다고. 그러니 당장 내 눈앞에서 데리고 나가게.”

 

팔다리가 잘리고 반식만 남은 한 거렁뱅이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었다.

처음 그를 보았을 때는 몹시 가엾은 마음에 적선을 했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조금 더 주었다.

그러나 세 번째 만났을 때는, 경찰에게 신고해버렸다.

공공장소에서 구걸하며 번번이 남에게 폐를 끼치는 그의 모습 때문에......

 

엔소니 드 멜로,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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