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작가 생떽쥐뻬리는 비행기 조종사이기도 했다. 한번은 그가 비행기를 몰고 상공을 날다가 난기류를 만나 큰 위험에 처했다.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고비를 넘기고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온통 모래언덕으로 둘러싸이고 생명체의 느낌이라곤 작은 벌레들과 휑하니 불어오는 모래바람뿐. 그 절망과 죽음이 떠오르게 하는 사막 한가운데서 그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는 좌절의 밤을 며칠 보내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기자들이 앞다퉈 물었다.
"식량도, 물도, 생명체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사막에서 당신은 어떻게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까?"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따뜻한 생각, 최후의 순간에 할 수 있는 고귀한 생각, 아니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생각, 이것들이 진정 산소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루하루 이런 보물을 찾으려는 노력은 삶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온통 모래언덕으로 둘러싸이고 생명체의 느낌이라곤 작은 벌레들과 휑하니 불어오는 모래바람뿐. 그 절망과 죽음이 떠오르게 하는 사막 한가운데서 그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는 좌절의 밤을 며칠 보내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었다. 기자들이 앞다퉈 물었다.
"식량도, 물도, 생명체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사막에서 당신은 어떻게 혼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까?"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준 따뜻한 생각, 최후의 순간에 할 수 있는 고귀한 생각, 아니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한 아름다운 생각, 이것들이 진정 산소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하루하루 이런 보물을 찾으려는 노력은 삶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