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월요일(25일)은 분당에 있는 서울대학 병원에 가는 날입니다. 왜냐고요? 우리 아들 승연이의 오른쪽 새끼 손가락 첫 마디에 있는 물혹(?)때문입니다.
태어나서는 없었는데 생후 2달쯤 지나서부터 새끼 손가락의 첫 마디가 부어 올랐습니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린 것 같아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의사 선생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선생님도 벌레에 물린 것 같다면서 연고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을 바르면 나을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가라않지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 같아서 다른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심각한 것 같지는 않으니깐 두고 보자고만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기에 우리 부부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왔는데 물혹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빨갛게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근처의 병원을 수소문했는데 마땅한 병원이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분당에 있는 서울대학병원에 한달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빨리 진찰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모두 차 있어서 지금에서야 진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별일 아니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불안한 것이 솔직한 심정이네요. 여러분들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유명선 전도사 (사랑방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