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동차 정비사가 여행 도중에 차가 고장나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자동차에 대해서는 뭐든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차를 몰고 가던 어떤 노신사가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도와드릴까요?"
정비사는 무뚝뚝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차 정비사요." 그러나 그는 차를 고칠 수 없었습니다.
"도와드릴까요?" 노신사는 다시 물으면서 차의 한부분에 손을 대자 차는 곧 시동이 걸렸습니다.
노신사는 바로 그 차를 만든 포드였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분은 우리를 아십니다. 오늘 그분은 당신께 묻습니다.
"도와드릴까요?"
『 지혜로 여는 아침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