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에 앉아 잠시 남는 시간을 책을 보며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호랑나비(는 아니지만 얼룩얼룩한)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힘겨웠던지 잠시 앉았습니다.
앉은 곳은 바로 내 신발 위!

갈색이라 편안하게 보였는지 앉아서 날개까지 축 늘어뜨립니다.
마치 나방처럼...
나도 갈 길을 나서야 하겠기에 나비를 떠나보냈습니다.
잠시의 쉼이 도움이 됐었는지 나비는 나풀나풀 제 갈 길로 날아갔고
나도 내 갈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우리가 언제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어디선가 호랑나비(는 아니지만 얼룩얼룩한)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힘겨웠던지 잠시 앉았습니다.
앉은 곳은 바로 내 신발 위!

갈색이라 편안하게 보였는지 앉아서 날개까지 축 늘어뜨립니다.
마치 나방처럼...
나도 갈 길을 나서야 하겠기에 나비를 떠나보냈습니다.
잠시의 쉼이 도움이 됐었는지 나비는 나풀나풀 제 갈 길로 날아갔고
나도 내 갈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우리가 언제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