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흡수가 잘 안되는 보통의 물을 식사전에 석잔 이상 마시면 배가 부르고 식욕과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보통의 물이라면 식사 직전에는 마시지 않는게 좋다. 흡수가 잘 되는 "좋은 물"이라면 다섯 잔 이상을 마셔도 거북함이 없고 효과가 좋다.
하지만 식사 직후에는 많이 마시지 않는 좋다. 음식이 채워져서 위가 힘든 상태에다 물을 많이 마시면 위가 늘어나고 위액이 묽어져서 소화기키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는 반잔 정도 마시는 게 좋다. 식사후 1~2시간 후에는 많이 마시는 게 좋은데 하루에 2.6L이상을 마시는 것이 좋다.
간혹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도 꽤 많은데 이는 건강에 매우 나쁘다. 물 먹는데 인색하면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이고, 신장과 간장이 나빠지고, 혈액이 탁해지고, 변비 등 주름이 많이 생기고 노화가 빨리 온다. 우리 모두 "좋은 물"을 많이 마시고 젊고 건강하게 살자.
도움말 - 김영귀/자연의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