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 6. 비만, 문제인가
최지호(인하대 인천인하병원 가정의학과)
비만이란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이다. 정확하게는 전체 무게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체지방량)이 남자25%, 여자30% 이상일때를 말하지만 실젤는 체지방량을 쉽게 측정할수 있다. 그래서 이를 대신해서 표준체중표(연령 및 성, 키에 따른 이상적 체중)를 이용하여 상대적 체중을 계산하거나,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여 말한다.
표준체중(kg)을[신장(cm)-100]*0.9의 계산에 통해 얻은 다음,[현재 체중/표준체중*100%]을 상대적 체중을 계산한다. 계산된 결과가 110 119%이면 과체중, 120%이상이면 비만을 분륜한다(예: 신장 170cm인 사람의 표준체중은[170-100]*0.9 = 63kg이 된다. 이 사람의 몸무게가 74kg이면 상대적 체중은(76/63*100=114%)이름 과체중이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신장(m)]로 계산하며, 보통 이 수치가 25~29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예: 신장 170cm, 체중 70kg인 사람의 비만한 사람의 체질량수는 24.2(70/1.72)로 정상체중이다). 비만한 사람의 문제는 보통 외모와 관련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크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비만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비간상동맥질환, 관절렴, 통풍, 담석증, 유바암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여야하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