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 7. 구강건강을 위한 이닦기

by 좋은만남 posted Jun 0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건강 상식 -   7. 구강건강을 위한 이닦기 
               
                                                                                                          송학선(송학선치과 의원)

충치, 예방법
치아는 씹는 면은 산도 있고 강도 있다. 그 중 강처럼 깊은 곳에 음식물이 잘 끼어 있게 되고 충치가 잘 생긴다. 또 치아 사이도 충치가 잘 생기는 곳이나 충치는 왜생길까?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면 세균막에는 엄청난 양의 균이 있다고  했다. 이 균은 음식물 찌꺼기와 당분을 분해해서 산을 만든다. 황산이나 염산에 석회덩어리를 넣으면 거품을 내면서 녹는 것처럼, 이 산이 우리 치아의 석회물질을 녹여 낸다. 이것이 충치이다. 우리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닦기는 균을 쓸어 내는 것이다. 그리고 한때 치과의사들이 벌인 설탕 안 먹기 운동은 이 균에게 먹이를 주지 말자는 운동이다. 또 불소를 이용한 여러 가지 예방법이 있다. 불소는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 산에 강한 치아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소양치사업은 충치의 약50%, 그리고 수돗물에 불소를 넣어 충치 예방을 하는 상수도불소사업은 충치를 약 60% 예방한다.

어린이 치아관리
영구치는 28개 사랑니를 포함하면 32개이지만 유치는 20개이다. 유치 즉 젖니는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턱뼈 속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출생 후 3개월이면 입 안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24~30개월이면 20개 유치가 다 나서 7~10세까지 사용한다. 그리고 만 6세가 되면 유치 맨 뒤쪽에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제1대구치이다. 평생을 두고 보면 6세에서 10세 사이에 충치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