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깨닫게 한 수술
정지수
나를 부실하게 만드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수술 후 내 몸에 들어있던 혹을 본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내가 느끼지도 못했던 사이
이렇게 큰 혹이 자라며 있었네요.
눈으로 꺼내 볼 수 없지만
욕심 자만 두려움 불만이란 혹도
내안에서 내가 느낄 수 없게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
욥의 고백처럼 이제 저도
제 눈으로 하나님을 보려 합니다.
나를 부실하게 만드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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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만남교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수요성서대학을 진행합니다. 지난 6월, 한 달에 거쳐 시편을 공부하고
그 마지막 시간인 지난 6월 30일 각 자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에 대한 시를 한편씩 짓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시, 찬양시, 탄식시, 지혜시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고백들, 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더욱 실제적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