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꿈? 무지.... 개꿈? -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

by 박준수 posted Jul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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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꿈?    무지.....  개꿈?

- 좋은만남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 / 박준수 씀 


개꿈일지언정 무척 좋은 꿈을 꿨다. 날씨도 덥고 몸과 마음이 많이들 지쳐서 교회에 오신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너와 나를 알고, 서로 교감 할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 참 다행스럽다. 무지개 손목 끈을 만들며..

게임을 하며.. 애니어 그램을 하며.. 성만찬을 통해 묵혀 왔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의 모습을 돌아보며...

나의 이야기를 꺼내여 보여 주며... 우리는 한껏 가까워진 느낌이다. 이번 수련회에서 개인적으로 깨달음의 단초를

얻은 것은 도임방주 간사님의 애니어그램 강의 시간이었다. 평소 많이 생각했던 이야기들이어서, 마냥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간과해 왔던 것을 돌아볼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는 평화와 생명을 위해 이땅에 태어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애니어그램이 궁극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싶다. 나와 너를 판단하고 정의내리는 잣대가 아닌,

온우주 온생명에 과연 우리가 기여하고 함께 호흡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애니어그램이 아닌가 싶다.

꼭 애니어 그램만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번 수련회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좋은만남 식구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적 사정과 이야기들... 비록 깊이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공감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비록 참석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어질 공동휴가도 많이 기대된다.


좋은만남을 이루는 좋은만남교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