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상식 ] 11. 열이 날 때 가정응급처치

by 방현섭 posted Aug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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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상식 ]
      11. 열이 날 때 가정응급처치
             

 대부분 미열은  약을 먹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좋아진다. 희거나  맑은 콧물이 있을 때, 코가 막히는 듯하면서  목이 아프고 마른 기침이 나올 때, 설사를 하지만 하루에 3번 이하일 때에는 집에서 아래와 같이 치료한다.

  *과로를 하지 않는다.
  *물을 충분히 마신다. 체온이 1도 오르면 신진대사가 15% 증가하고 땀으로 수분이 많이 나가므로 소변이 맑게 나오도록 물을 충분히 마신다.
  *음식은 특별히 금할 것은  없고 열이 나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므로 입맛에 따라 죽이나 미음을 먹는다.
  *가능한 옷을 얇게 입는다.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면, 피부 혈관이 늘어나  열 발산이 많아지고 물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체온이 떨어진다. 찬물로 하면 더 떨리게  되므로 좋지 않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열 자체는 대부분  해롭지 않고 사람 몸을 지켜 주는  이점이 있으므로, 견디기 힘들  때에만 해열제를 사용한다.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이  떨어지면서 땀이 많이 나고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해열제의 효과가 좋을수록 이런 부작용이 잘 나타나므로, 해열제만은  강력하지 않은 해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열제를 복용하면서도 때때로 체온을 잰다. 해열제를 사용한다고 병이 빨리 낫는 것은 아니고, 저절로  좋아질 때까지 증상을 줄이는 것뿐이다. 따라서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병이라면 점점 증상이 심해지거나  체온이 더 올라가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이런 상황이  아니라도 자신이 더 아파진다고 느끼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