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나는 왜 세상의 밥으로 살아야 하나? - 박준수-

by 좋은만남 posted Sep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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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삶과 길 - 두 번째 강의 : 세상에 밥으로 오신예수

9월4일, 오아시스 / 발제 : 박준수

나는 왜 세상의 으로 살아야 하나?

○ 인간의 언어와 하나님 말씀

● 성경의 말씀 : 언어 자체에 매달리기 보다, 그 뜻을 아는 것이 중요.

● 성경 본문중 똑같은 이야기가 다르게 기록된 것은?

― 예)

1. 예수님 탄생 이야기 중 예수님을 찾아야 경배한 사람

마태복음 : 동방에서 온 박사

누가복음 : 가까운 산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

2. 예수님이 외양간 구유에 누워계셨다?

마태복음에는 없는 이야기

3. 예수님이 이집트로 피난하셨다?

누가복음에는 없는 이야기

● 그 이유는 무엇일까?

- 복음서는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오랜 후에 쓰여지기 시작했다. 살아있을때는 굳이 성서가 있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시간이 흐르자, 예수님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흘러다니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신앙하는 여러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행적과 직접 하신 말들에 대한 기록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마태복음은 마태를 중심인물로 모인 공동체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돌려보던 문서이다. 마가복음 역시 마가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예수님을 기억하기 위해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돌려보던 문서이다.

※ 종합

1. 서로 다른 집단이 예수의 사후에 이야기를 모아 편집한 것이라 서로 다를수 있음

2. 성경을 종합하는 단계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한권으로 묶은 것은 예수의 기록이 주는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기 때문.

○ 세상에 ‘밥’으로 오신 예수

- 요한복음 6장 35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 예수님이 말 구유(말밥통)에 담긴 의미는 세상에 밥(생명)을 내어주러 오신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

- 생명이 다른 생명을 살릴려면 필연적으로 자신을 희생할 수밖에 없음

예 : 밥상에 오른 수많은 음식들, 역사속에서 타인,

혹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사람들.

※ 종합 : 자신이 죽어 남을 살리고자 했던 예수님

○ 질 문

1. 성경을 읽으면서, 느끼는 궁금함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2. 예수의 ‘밥’ 은유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2. 우리도 타인 혹은 공동체의 ‘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