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주영입니다. 작년 6월에 입대해서 지금은 일병 계급을 달고 1차 정기 휴가를 나왔습니다 ^^ 1차정기 휴가가 좋긴 좋네요. 10박 11일의 휴가를 마음껏 만끽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며 최고의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의 9개월 동안 있다가 나온 이 세상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서울의 지리도 까막눈이 되고 문화쇼크를 겪는 바보가 되어버린 느낌 같습니다. 분명 저 없이도 세상은 잘(?)만 돌아가고 있더군요. 시간은 무섭게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24살이라는게 실감이 안날 정도로 무섭네요.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좋은만남교회에도 수 많은 일들이 일어났겠죠?
저는 비교적 편안하고 안정적인 부대에 있어서 군생활은 나름대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가시간, 틈나는 시간마다 열심히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고 한문 공부도 열심히 해서 공부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운동도 해서 몸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는 진로문제에 대해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하고픈게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좋은만남교회 항상 웃음이 넘치는 좋은만남교회 항상 그립고 생각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사회속에 빛과소금이 되는 좋은만남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