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람을 사람으로 만나는 사람]
송윤혁 청년과의 Q & A
Q. 2012년 새해 소망이 있다면?
A. A. 내 안에 영성을 길러내는 한 해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꿈과 열정으로만 활동하기에는 내 안에 있는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영성이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영성으로 힘 있게 활동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기계적으로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에 동감하며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아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길러진 영성이 나를 감싸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또 하나 추가하자면~주일성수를 잘 해야겠다는 다짐도 있고요~^^
Q.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은?
A. 쪽방에서 살고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어떻게 하면 잘 제작할 수 있을까?
Q. 근래 한바탕 신나게 웃어 보았던 경험이 언제인가요?
A. 신나게 웃을 수 있었던 것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의 영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웃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보통 가장 즐거운 시간은 목요일마다 있는 거리에 계신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후에 같이 활동을 한 팀원들끼리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데요 그나마 그 시간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Q. 혹시 중보 기도제목 있나요?
A.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예수의 삶에 감동하고 동감하는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집안사정으로 인해 30년만에 다시 노동현장(?)으로 나가셨는데 참 걱정입니다. 어머니의 건강이 잘 지켜지고 처음하시는 일에서 힘이 들지 않으셨으면 하는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일로인해서 그간 애착을 가지고 활동하시던 교회의 여러 봉사에서도 손을 거두게 되셨는데 여러 가지로 상심이 크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빈곤의 극단에서 살고계신 노숙인분들이 맘몬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세요!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A. 좋은만남교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의 영성이 회복되고 자라나고 우리 교회의 표어처럼 예수 감동, 동감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릴레이 인터뷰 추천해주세요
A. 너무 정체를 알고싶은 분~ 윤성일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