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람이고 싶은 사람]
이인건 청년과의 Q & A
Q.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지금 생각나는 것은 책을 어떻게 읽어야 잘 읽었다고 할 수 있으려나, 재능교육 농성장에 언제부터 다시 들어갈까, 내 핸드폰 보험금은 언제 환급되나 돈도 없는데, 연애하고 싶다, 오늘은 명상 안했네, 등등 워낙 잡생각이 많다보니 정말 관심을 두어야 할 곳을 찾기 힘듭니다.
Q. 요즘 나의 상태를 5글자로 표현해 주세요
A. 천.천.히.가.자
Q. 근래 한바탕 신나게 웃어 보았던 경험이 언제인가요?
A. 준상이 형이랑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자꾸 방구가 나와서 준상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것. 나도 덩달아 웃었어요. 나중엔 이 더러운 상황을 즐기게 되었어요. 준상, 즐거웠지?
Q. 알라딘 요술램프를 주웠다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소원 2가지?
A. 나와 전도사님과의 관계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저축을 많이 해서 인도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허리가 튼튼해 질 겁니다.
Q.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헤어지지 마. 걔 괜찮은 애라고.
Q. 다음 릴레이 인터뷰 추천해주세요
A. 내 또래의 아들과 페이스 북을 하시는 김성희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