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좋은만남 12-20] - 교회학교 야외예배를 다녀와서 / 채보란 청년

by 채보란 posted May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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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야외예배를 다녀와서

 

글: 채보란 청년

지난주는 어린이주일이라 교회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안성에 있는 팜랜드로 야외예배를 나갔습니다.

빈이, 지웅이, 재민이, 혁이 뿐 아니라 현수까지 함께 8시30분까지 교회에 모여 안성으로 출발했다. 차안에서 빈이, 지웅이, 재민이, 혁이는 “우와 벤츠다, 뭐다.” 하며, “저 차 타보고 싶다.” 요런 이야기를 하고 안성까지 안전하게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착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간단한 도착예배를 드리고 팜랜드로 들어가 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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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로 나가 신난 현수는 막 뛰어 다니고, 빈이, 지웅이, 재민이, 혁이 또한 신나게 뛰어 다니고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팜랜드에 도착해서 소도 보고, 양도 보고, 염소도 보고, 말도 보고.. 양, 염소가 눈앞에서 지나다니고, 눈앞에 보이니 아이들 뿐 아닌 선생님들까지도 너무 좋아하고, 즐거운 시간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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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로데오가 있어서 로데오 체험을 하는데 빈이가 가장 오래 매달려있었다. 그렇게 로데오 체험을 하고, 한지를 이용해 연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은 연만들기 체험을 하는 동안 임원 선생님은 혼자 조용히 로데오 체험에 가서 타고 오더니 저거 힘들다며, 금방 떨어졌다며..ㅋㅋ

그리고 형들은 연을 만드는 동안 현수는 너무 심심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다 보니 임원 선생님이 현수를 목마 태워 한 바퀴를 돌고 왔는데 꼭 아빠와 아들 같은 모습이 였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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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다 만들고 동산같은 곳으로 올라가 연날리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날다 떨어지고 하던 연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높이 높이 훨훨 잘 날리며 재밌어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와 현수는 셀카 놀이에 빠져있었다...ㅋㅋ 밖에 나와 신난 현수와 표정놀이도 하고 바람개비도 보고, 놀다가 아이들이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해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다시 들어와 자전거를 신나게 탔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현수는 낮잠을 자고, 30분이였지만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우리 선생님들은 그늘에 앉아 그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쉴 수 있었다..ㅋㅋ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승마 체험을 하기 위해 갔지만 임원 선생님과 나는 운동화가 아니라 승마 체험을 할 수 없었고, 아이들만 체험을 했는데 음.. 정말 생각 이하의 승마 체험이라 조금 실망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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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밌게 놀고 서울로 오는 차안에서 아이들은 의자를 다 접고 펴고하며 자기들 끼리 정말 그보다 신나게 놀수없었다..ㅋㅋ

힘들었지만 재밌고 즐거웠던 하루..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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