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좋은만남 12-52] 오늘도 역시 오길 잘했어! / 함옥분 권사

by 좋은만남 posted Jan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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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오길 잘했어!

 

글: 함옥분 권사

 

여름 학기가 끝나고 가을학기 성서대학이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겨울 방학에 들어간 것을 보면 벌써 한 해가 다 갔으리라~

 수요성서대학이 금년 중반에는 방목사님이 사퇴하시고 전도사님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어느 누가 강의를 한들 이보다 더 진지하랴.. 어느 대학 학생이 이보다 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참석 할 수 있을까?

 나는 특별히 수요일 저녁에 온갖 교통지옥을 뚫고 참 치열하게 부대끼며 교회에 도착한다. 그러나 끝나고 돌아 갈 때는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오늘도 역시 오길 잘했어 참석 안했으면 후회 할 뻔 했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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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아침 예배시간하고는 또 다른 수요성서대학은 정말 깊이 있게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알아가는 귀중한 시간이다.  그런데 몇 년을 다녀도 학사모 씌워줄 생각을 안하는 걸 보면 이건 아마도 종신대학인가보다. 어찌했던 수요성서대학 학생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요즘 나의 한가지 궁금증 내년에는 과연 학생수가 좀 늘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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