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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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요셉의 형제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전해지자,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였다. 17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형제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시오. 짐승들의 등에 짐을 싣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서, 18 그대의 부친과 가족을 내가 있는 곳으로 모시고 오게 하시오. 이집트에서 가장 좋은 땅을 드릴 터이니, 그 기름진 땅에서 나는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고 이르시오."

 

형제들에게 정체를 밝히고 화해한 요셉의 울음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왕궁에까지 들렸고 바로도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과 화해한 이야기를 들은 바로와 신하들은 마치 자기 일처럼 크게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말하기를 형제들이 가나안에 돌아가서 아버지와 가족을 이집트로 모시고 오면 이집트에서 가장 좋은 땅을 주고 거기서 기름진 것을 누리면서 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화해와 평화는 그들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에게까지 큰 기쁨이고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이집트의 왕 바로와 신하들까지 나서서 야곱 가족을 환영하고 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고자 합니다. 한반도에 몸 붙여 사는 우리 민족을 생각해봅니다. 지금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전체에서 화약고처럼 위험하고 긴장이 고조된 곳이라고 걱정하고 있지만 만약 평화가 정착되고 더 나아가 통일까지 이룬다면 온 인류가 축복하고 함께 기뻐해 줄 만한 경사가 될 것입니다. 

 

† 한반도 우리 민족이 올해로 분단 70년을 맞았습니다. 70년동안 우리는 서로를 적대하고 증오하면서 지내왔는데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결국 인류에 평화의 선물을 안겨주는 귀한 일을 이루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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