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2일

by 좋은만남 posted Aug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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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1. 오늘은 평화통일남북공동기도주일 및 성령강림 후 제12주일입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통일을 이루어 분단의 아픔이 치유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오늘은 강화 남산교회(윤여군 목사)와 연합하여 평화통일남공동기도주일 예배를 남산교회 예배당에서 드립니다. 예배 후 남산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식사를 하고 윤여군 목사님의 해설로 평화전망대와 조봉암 선생 추모비에 답사하겠습니다.

3. 이관택 목사님과 송윤혁 집사님이 영화제 관련 출장으로 영국여행 중이십니다. 뜻깊고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지난 번에 열린 임시서울연회가 적법하지 않아 2차 임시연회를 8월 19일 오후 4시 30분 꽃재교회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연회원 여러분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우리 교회도 참여한 은평 평화의 소녀상의 제막식이 8월 14일(화) 오후 5시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출구)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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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용서 받은 존재입니다.

 

아시는 분이 얼마나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동안 우리 교회 홈페이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역시 모르고 계셨지요? ^^ 이해합니다.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돌리는 프로그램은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업데이트를 하는 중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몇 가지 기능이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에 올린 사진들이 자동으로 작은 그림(썸네일)으로 생성돼서 나와줘야 하는데 그 기능이 먹통이 돼버린 것입니다. 제 실력으로는 아무리 해도 안 되길래 인터넷상에서 공간을 대여해주는 호스팅 업체에 연락해봤지만 그 기술자도 "무엇이 문제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여러 가지 방법을 해보고 있는데 안 된다. 곧 다른 테스트를 해 보겠다."고 말만 할 뿐 도무지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그동안 게시된 글들을 다 백업해놓고 직접 홈페이지를 원래 모습대로 새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야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문명의 이기라는 것들, 컴퓨터나 홈페이지나 가끔은 깨끗하게 싹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컴퓨터의 윈도우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새로 설치를 해야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기독인의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지난 삶을 부정하고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던지 간에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는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아무리 크고 작은 죄를 많이 지었다 해도 컴퓨터를 리셋하듯이 새로운 삶이 주어집니다. 물론 믿는다는 것이 입으로만 혹은 마음으로만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변화되는 체험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여전히 얼마나 큰 죄인이었고 얼마나 악한 생각들만 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악한 유혹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 수 있는 나약한 존재인가 하는 것입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자신도 하나님으로부터 크나큰 죄를 용서받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죄를 지적하고 정죄하고 비난하기 일쑤입니다. 우리도 용서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타인의 허물에 너그러운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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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화통일남북기도주일은 강화도에서 남산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올해 함께 하는 남산교회 담임 윤여군 목사님은 감리회 선교국 평화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시는데 한강 하구에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등 평화 통일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하셨습니다. 원래 강화도 철산리의 평화전망대에서 예배하고자 하였으나 날이 무더운데 그늘진 장소가 없어 예배는 남산교회 예배당에서 드리고 식사를 한 후 차를 타고 30분 가량 이동하여 평화전망대에 답사하기로 하였습니다.

평화전망대에서는 전방 약2.3㎞ 해안을 건너 흐르는 예성강과, 좌측의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넓게 펼쳐진 연백평야, 우측의 개풍군 북한주민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전망대 답사 후에는 강화대교 인근의 죽산 조봉암 선생 추모비에 들러 제헌의원, 초대 농림부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하고 이승만에 맞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반독재 구심점이 되었으나 1959년 정치보복으로 사형을 당한 진보적 정치인입니다. 죽산 선생은 북진통일을 부르짖으며 반공주의에 사로잡혔던 이승만에 대항해 평화통일을 주장하여 간첩죄로 몰려 사형을 당한 것입니다.

답사지 안내는 윤여군 목사님이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뜨거운 통일의 염원과 간구를 하나님께 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사회성화를 위한 역사기억

1949년 8월 12일    "전쟁포로 전시 민간인 대우를 규정한 제네바 협약 조인"

제네바 협약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인된 네 개의 조약으로 이루어진 협약으로 인도주의에 대한 국제법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1859년에 일어난 솔페리노 전투의 참상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앙리 뒤낭이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냈고 이후 적십자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전쟁 희생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이 협정이 조인되었다.  제네바 협약은 '전투의 범위 밖에 있는 자와 전투행위에 직접 참가하지 않은 자는 보호를 받아야 하고 존중되어야 하며, 인도적인 대우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도의상의 요청에 의거하여 부상병·조난자·포로·일반 주민 등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법규이다. 제네바 협약은 전장에서 군대 부상자의 상태 개선(1864년), 바다에서 군대의 부상자와 난파자의 상태 개선(1906년), 전쟁포로의 대우(1929년), 전시 민간인 보호(1949년)의 네 차례 협약과 국제적 비국제적 무력 충돌의 희생자 보호(1977년), 적십자 표장 추가 등 세 차례의 추가 의정서가 포함되었다. 무엇보다도 전쟁으로 이익을 관철하려는 의도가 제거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민간인이나 전투의지와 능력이 없는 적군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도 개선되어야 한다. 국제적으로는 66개국의 조인을 거쳐 1950년 10월부터 발효됐고, 한국에서는 1966년에 조인, 발효됐다.

출처 : 위키백과사전(https://ko.wikipedia.org/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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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을 알아보는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대인들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에 “키스-코스-카스”라고 하는 말이 있다. 히브리말이다.

‘키스’라는 말은 돈주머니를 가르켜 하는 말이다. 즉, 돈을 쓰는 법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가 있다는 것이다. 돈을 잘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볼수가 있다. 누구를 위해 쓰는가? 무엇을 위해 쓰는가? 어디에 돈을 쓰는가? 이러한 씀씀이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할수가 있다는 것이다.

‘코스’는 곧, ‘잔’ 술잔을 의미한다. 술을 마시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수가 있다는 것이다. 술만 들어가면 정신이 우왕좌왕하는 사람이 있다. 곧, 술의 노예가 되면 그 사람은 틀린 사람이다. 정신이 멀쩡할때에는 마음의 찌꺼기들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다가 술이 들어가면 그 사람의 속속들이가 나타난다.

‘카스’라는 말은 분노와 관련된 의미가 있다. 평소에는 점잖다가 화날 일이 있거나 분노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사람의 됨됨이가 파악된다는 것이다. 감정을 올바르게 처리할줄 모르는 사람은 바람직한 인격의 소유자가 될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함께 고스톱을 쳐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고스톱을 쳐보면 표정 관리 능력, 돈 관리, 감정 관리, 자기 의사 결정 능력,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는 지 등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무의식 중에 자기의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당신의 “키스-코스-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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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성경II (1)

4. 우리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도리와 신앙생활의 충분한 표준이 됨을 믿습니다.

 

1. 구원에 이르는 도리(2)

     우리는...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도리... 됨을 믿습니다.

 

감리교의 구원론에서 선행은총은 예정론과 같이 제한된 은총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보편적인 은총이다. 선행은총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마태복음 5:45)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햇빛을 선한 사람에게만 비추시지 않고 악한 사람에게도 비추신다. 하나님은 비를 의로운 사람에게만 주시는 편협한 분이 아니라 불의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비를 내려 주신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는 선한 사람과 불의한 사람 모두에게 내려진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보편적이다.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인 하나님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디모데전서 2:4) 성경은 감리교 구원론의 첫 번째 단계인 선행은총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다.

칭의에 대한 대표적인 성경말씀은 로마서에 근거한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로마서 1:17) 이 말씀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는 결정적인 말씀이고,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존 웨슬리도 로마서를 통하여 올더스게이트 체험을 하게 된다. 로마서의 이 말씀은 인간이 의로워질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지혜나 능력이나 공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로마서 1장 17절의 말씀이 칭의의 결정적인 근거가 되는 말씀이다.

신생에 대한 성경적인 근거는 요한복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복음 3:5) 사람은 회개하고 죄를 용서 받는 것을 넘어서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감리교의 구원에 따르면, 칭의가 이루어지면서 동시에 신생(거듭남)이 이루어진다. 칭의는 성자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이고, 신생은 성령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이다. 감리교가 가르치고 있는 구원의 단계에서 신생도 성경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향하여 끊임없이 달려가는 성화에 대한 대표적인 성경 말씀은 빌립보서에 기록된 바울의 고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아직 그것을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 몸을 내밀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부르신 그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목표점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빌립보서 3:12-14) 여기에서 바울의 신앙은 정지하는 신앙이 아니라 푯대를 향하여 끊임없이 다려가는 신앙이다. 성화의 길도 그리스도인이 칭의와 신생에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완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달려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마태복음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마태복음 5:48)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이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에 그리스도인들이 완전(오전)함을 추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피조물로서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동일하게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없다. 엄격히 말해서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인간으로서의 완전함을 말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완전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요컨대, 감리교의 구원론은 선행은총-칭의-신생-성화-그리스도의 완전으로 이어지는 긴 순례의 과정이며 이 순례의 과정은 철저하게 성경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감리교의 구원은 성경적인 구원론이며, 우리들이 구원에 이르는 길과 이치를 가장 명료하게 제시하여 주는 것이 성경이다. 그러므로 감리교는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도리임을 고백하고 있다.

 

■ 사회 성화를 위한 기도

폭염으로 사람들도 어려워하고 있지만 물속 산소량이 급감해 녹조가 증가하고 잉어, 빙어 등이 떼죽음을 당하고 어류 서식환경이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상기온 현상이 인간의 탐욕에 의한 무분별한 난개발과 자원낭비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탐욕을 즉각 중단할 절제의 마음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