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목) | 창세기 46장 5-7절

by 좋은만남 posted Aug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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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야곱 일행이 브엘세바를 떠날 차비를 하였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아이들과 아내들을, 바로가 야곱을 태워 오라고 보낸 수레에 태웠다. 6 야곱과 그의 모든 자손은, 집짐승과 가나안에서 모은 재산을 챙겨서, 이집트를 바라보며 길을 떠났다. 7 이렇게 야곱은 자기 자녀들과 손자들과 손녀들 곧 모든 자손들을 다 거느리고 이집트로 갔다.

 

야곱의 가족이 브엘세바에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지낸 후 다시 이집트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내들과 아이들, 그리고 모든 자손과 가축과 재산을 다 챙겨서 길을 나섰다고 합니다. 선조들과 달리 야곱의 자녀들은 함께 살았습니다. 이삭의 아들인 에서와 야곱은 서로 떨어져서 살았고 아브라함도 형제를 떠나 따로 살았고 아담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도 그랬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많은 족장들이 형제간에 서로 떨어져 살았습니다. 보호와 번성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함께 사는 야곱의 자손들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시편 133편 1절은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 사는 모습!'이라고 노래합니다. 형제자매가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이 당연한 듯 보일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이고 가족이 화목한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인생의 선물입니다. 지금 함께 하는 형제자매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은혜를 길이 누릴 수 있도록 감사하며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외롭고 험한 세상을 함께 살아갈 가족, 형제자매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가볍게 여겼던 모든 것들을 다시 돌아봅니다. 오래오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어울려 사는 삶을 허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