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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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런 다음에 요셉은 두 아이를 데려다가, 오른손으로 에브라임을 이끌어서 이스라엘의 왼쪽에 서게 하고, 왼손으로 므낫세를 이끌어서 이스라엘의 오른쪽에 서게 하였다. 14 그런데 이스라엘은, 에브라임이 작은 아들인데도 그의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 위에 얹고, 므낫세는 맏아들인데도 그의 왼손을 므낫세의 머리 위에 얹었다. 야곱이 그의 팔을 엇갈리게 내민 것이다.

 

수명이 다해가는 이스라엘(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자 합니다. 나이 많아 눈이 어두운 아버지를 위해 큰아들을 아버지의 오른손 쪽으로, 작은아들을 왼손 쪽으로 보냈지만 아버지 야곱은 손을 어긋나게 해서 작은아들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고 축복합니다. 야곱은 자신이 차남이었지만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을 기억하고 그런 전통을 자손들에게도 물려주고자 합니다. 그러나 단순하게 자신이 그랬기 때문에 작은아들을 축복하는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상식에는 큰아들이 모든 축복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그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첫째가 된 사람들이 꼴찌가 되고, 꼴찌가 된 사람들이 첫째가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9:30) 강한 자, 능력 있는 자, 권세 있고 부자인 자, 잘 나고 똑똑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는 세상의 법칙이 하나님의 정하신 바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거슬러 사는 지혜와 용기를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 세상이 정한 법칙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칙은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고 이기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약한 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입니다. 약자들, 보잘것없는 자들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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