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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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야곱이 요셉을 축복하였다. "나의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내가 태어난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신 하나님, 16 온갖 어려움에서 나를 건져 주신 천사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나의 이름과 할아버지의 이름 아브라함과 아버지의 이름 이삭이 이 아이들에게서 살아 있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이 아이들의 자손이 이 땅에서 크게 불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빕니다."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는 야곱은 지나간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그의 삶이 정의롭거나 아름다운 삶은 아니었습니다. 속임수와 억척스러움으로 가득 찬 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돌아보니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깨닫고 감사를 드립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자비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요셉의 두 아들에게도 이어지기를 빌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마지막을 잘 준비하고 그런 모습을 후손에게 보여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마지막을 잘 매듭짓는 것입니다. 추하게 마감하는 인생이 너무 많습니다.

 

† 우리가 천년만년을 계속 살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는 일에만 몰두해서 우리의 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하는 삶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항상 은혜와 자비로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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