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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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야곱이 아들들에게 일렀다. "나는 곧 세상을 떠나서, 나의 조상들에게로 돌아간다. 내가 죽거든, 나의 조상들과 함께 있게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묘실에 묻어라. 30 그 묘실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다. 그 묘실은 아브라함 어른께서 묘실로 쓰려고,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두신 것이다. 31 거기에는 아브라함과 그분의 아내 사라, 이 두 분이 묻혀 있고, 이삭과 그분의 아내 리브가, 이 두 분도 거기에 묻혀 있다. 나도 너희 어머니 레아를 거기에다 묻었다. 32 밭과 그 안에 있는 묘실은 헷 사람들에게서 산 것이다." 33 야곱은 자기 아들들에게 이렇게 이르고 나서, 침상에 똑바로 누워 숨을 거두고, 조상에게로 돌아갔다.

 

아들들을 축복한 야곱은 자신의 장례에 대한 유언을 마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침상에 누워 똑바로 숨을 거두었다는 말은 그의 죽음이 평화로운 죽음이었음을 알립니다. 그의 인생은 욕심을 부려 형의 장자권을 빼앗고, 외삼촌과 다투고, 말년에는 자식을 잃었다가 찾기도 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삶이었지만 죽음은 평화롭습니다. 고비 많았던 그의 삶이 끝나가는 순간에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전도자의 노래처럼 '헛되고 헛되도다!'가 아니었을까요? 탐욕으로 점철된 그의 삶이 의미를 갖게 된 것은 얍복강 나루에서 하나님을 만나면서부터 였습니다. 탐욕을 따라다니며 살던 야곱의 삶은 하나님을 만나면서부터 복이 들어오는 인생으로 바뀐 것입니다. 야곱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헛된 것을 좇던 것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교훈을 얻기 바랍니다.

 

† 살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것이 인생이겠지만 과연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열심히 발버둥 치면서 살았는지 되돌아보기 원합니다. 야곱처럼 헛된 것을 얻기 위해 다투고 경쟁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만족하며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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