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토) | 창세기 50장 19-21절

by 좋은만남 posted Sep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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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20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21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 

 

요셉이 복수할까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야곱은 "내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으니 안심하라, 내가 형님들의 자식들까지 돌보겠다"고 약속합니다. 형들의 사죄를 요구해야 할 요셉이 오히려 간곡한 말로 형들을 위로하였다고 합니다. 창세기의 대단원은 두 개의 주요한 주제를 강조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과 용서, 화해입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주권은 하나님이 갖고 계십니다. 사람이 자신의 감정에 따라서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하나님은 화해와 용서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다루는 수천 년에 이르는 긴 역사는 결국 이 두 가지를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이 두 가지 주제는 유효합니다. 인간의 과학과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은 화해, 용서를 위한 평화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세상이 만들어지던 때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 역사를 꿰뚫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또한 막힌 담을 허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우리도 동참하여 평화의 사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