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8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예수님은 출생부터 비범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적 육체의 결합에 의하여 잉태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마태복음은 전합니다. 많은 신화와 설화는 대부분의 역사적 위인과 중요 인물들이 인간적인 방식이 아니라 독특하고 신비한 방식으로 태어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알에서 태어나거나 땅 속 구멍에서 솟아났다거나, 신이 지상에 내려와서 아이를 잉태하게 했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보통사람이 아닌 특별한 존재였다는 이야기가 나중에 덧붙여집니다. 그들의 삶이 평범하지 않았고 중요한 역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그분의 삶과 죽음을 볼 때 도저히 인간적인 언어와 사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 한 몸 편하고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권력을 쟁취하고자 몰두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지배하는 나라를 꿈꾸었고 그것을 위해 생명을 바치실 정도로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내셨습니다. 탄생만이 아니라 온 삶을 성령이 이끄셨습니다. 

 

† 먼 훗날 우리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사람들이 우리를 성령으로 잉태되었고 성령에 이끌려 사는 인생이었다고 평가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여전히 너무 부족하고 부끄럽습니다. 작은 예수로 살아나갈 힘과 용기, 지혜를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