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 때에 헤롯은 그 박사들을 가만히 불러서, 별이 나타난 때를 캐어묻고, 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를 샅샅이 찾아보시오.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할 생각이오." 9 그들은 왕의 말을 듣고 떠났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동방박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헤롯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경악하였습니다. 특히 헤롯은 더욱 놀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헤롯은 이전 이스라엘 혈통의 왕가를 섬기던 신하였는데 이들이 로마제국에 의해 축출되자 로마를 찾아가 갖은 방법을 동원해 자신을 왕으로 삼아달라고 청원하여 왕이 되었고 심지어 이스라엘 혈통도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불안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니 더욱 불안하고 이 소문이 백성들 사이에 흘러들어가기 전에 싹을 잘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미소를 띠며 그 아이의 탄생에 대해 동방박사들에게 물으며 자기도 경배를 할 생각이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악한 계획과 생각은 하나님에 의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동방박사들에게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12절)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악한 계획과 생각이 아니라 선한 생명의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 겉으로는 웃지만 그 속에는 악한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악한 속내를 꿰뚫어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들로부터 지켜주시고 악인을 심판하여 주실 주로 믿습니다. 우리도 선한 자녀들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