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었다. 그의 식물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 그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부근 사람들이 다 요한에게로 나아가서, 6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며,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의 화려하게 채색한 부드러운 옷이 아니라 낙타 털 옷을 입고 가죽 띠를 띠었으며 기름진 고기와 산해진미를 먹지 않고 메뚜기와 들 꿀을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세례 요한의 행색이 초라했지만 사람들은 그에게 나아와 그의 말을 듣고 죄를 자백하며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행색도 세례 요한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복음은 잘 차려입은 옷과 푸짐한 식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에서 나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좋은 옷을 입고 비싼 차를 타며 맛난 음식을 먹고 사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고 풍요로운 물질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직자들도 고급 승용차를 타고 비싼 양복을 입고 다니며 자신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능력의 종이라고 자랑합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기독교인의 삶이나 청빈한 목회자의 모습이 더이상 미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행에 민감하게 차려입고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며 더 좋은 차, 더 넓은 집을 얻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일에는 둔감했던 우리의 삶을 반성하게 됩니다.

 

† 어느새 우리도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돼버린 것은 아닌지, 더 많은 재산과 물질을 추구하며 그게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우리 삶이 단순 소박하고 검소하며 이웃과 나누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