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비가 오는 7월 26일
1310일을 넘겨 가면서 농성을 하다가 급성폐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재능해고노동자 오수영사무국장을 문병하고 왔습니다.
이 분이 선정고등학교 후문에 사시기 때문에 저희 교회를 잘알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자신이 바쁘니까 못오더라도 아이들은 교회학교에 보내신다고 하셨던 것이 기억 납니다.
오수영 사무국장님은 2007년 해고를 당하고 난 뒤 지금까지 4년가까이 계속하여 농성을 주도적으로 이끄신 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지난 7월 16일 갑자기 급성폐혈증으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위험한 고비까지 넘겼다는 군요.
다행이 지금은 몸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태이고 주말에 퇴원을 한다고 합니다.
좋은만남교회의 이름으로 오수영 사무국장님께 후원금(위로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만큼 재능의 문제에 많은 이들이 관심하고있고 또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
큰 기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