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월) | 마태복음 3장 10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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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았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실 것이다.

 

세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소박한 생활을 하며 백성들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외치며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은 것처럼 심판의 때가 임박하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세례 요한이 말한 좋은 열매는 무엇일까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에는 신자이면서 선한 사람, 신자이면서 악한 사람, 불신자이면서 선한 사람, 불신자이면서 악한 사람이 있다고 분류한다면 세례 요한이 말하는 좋은 열매는 무엇일까? 한 축은 신자인지 아닌지의 구분이고 다른 한 축은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의 구분입니다. 당시에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나아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유대교인으로 신자였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신자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그의 삶이 어떤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누가복음의 평행본문에는 세례 요한이 속 옷 두 벌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협박하여 억지로 빼앗거나 거짓 고소를 하거나 속여서 빼앗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좋은 열매란 우리의 삶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신자이면서 선한 삶을 사는 좋은 열매를 맺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우리를 교회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는 건강한 삶을 사는 신자들인지 여전히 부족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선한 일을 도모하며 살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