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목) | 마태복음 3장 16-17절

by 좋은만남 posted Oct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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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셨다. 그 때에 하늘이 열렸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자기 위에 오는 것을 보셨다. 17 그리고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였다. 

 

예수님이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내려오셨을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실 이런 현상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만이 보시고 들으셨다고 마태복음은 적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세례를 통해 그 자신이 진정 새롭게 거듭나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되었음을 아셨고 더불어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분명한 자각을 하게 되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전적인 사랑과 자비로 우리를 부르셨다 해도 우리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리교회에서는 우리가 그 부름에 응답하고 깨닫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대부분 세례를 받은 존재입니다만 매순간마다 성령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자녀로 받아들이셨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믿으십시오. 우리는 분명히 거듭난 존재로 귀하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우리 삶을 하나님께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을 텐데 우리는 그 음성을 듣지 못하고 여전히 부족하고 미천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귀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