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예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
예수님은 온 갈릴리를 다니시면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으며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주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가르치시고 복음을 선포하며 고쳐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은 고향에서 강제로 쫓겨나 이곳에 정착하였고 호수에서 많은 것을 거두어 들였지만 더 많이 수탈당하는 한 많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못 배워서 무식하고 매일 매일이 수탈당하는 억울한 날들이었고 그래서인지 몸과 마음이 다 피폐해진 상태였습니다. 예수님을 찾은 사람들은 육체적 질병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고통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그들에게 기쁜 소식이었고 치료와 치유,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전한 복음이란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당신들은 귀한 존재이고 당신들이 한을 하나님이 풀어주실 것이다. 그러니 어서 병을 이기고 다시 일어서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사는 오늘날도 척박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얻는 것은 많지 않고 울화가 치밀어 몸도 마음도 아픕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선포를 우리 마음에 받아들인다면 우리 삶은 분명 달라지고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 억눌린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복음을 선포하신 예수님의 그 말씀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도 큰 위안과 격려가 됩니다. 삶 가운데서 만나는 모든 어려움과 장애 앞에서도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을 믿고 힘을 내서 용기 있게 맞서게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