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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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예수님이 산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소위 산상수훈이라는 가르침의 묶음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공식적인 첫 가르침을 여덟 가지 구원의 선언, 8복 선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선언을 듣는 사람은 새롭게 열리는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말씀이 가난과 연결돼 있는 것을 봅니다. 가난은 주변의 몰인정한 소유욕의 결과로 보기 때문에 하나님은 옛날부터 가난한 이들의 특별한 보호자이자 대변인자가 돼주셨습니다. 가난한 이들은 곤궁한 가운데서 오직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충족을 기다리며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 마당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첫 항목은 전체 행복 선언문의 제목과도 같은 역할을 하며 이어지는 6절까지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복을 받아 하늘 나라와 하나님의 위로, 땅과 배부름을 얻게 될 소망을 품을 때 마음만의 위로가 아닌 실제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가난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넉넉한 물질을 소유했을지는 몰라도 하나남이 주시는 소망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청빈한 삶을 추구해야 할 중요한 이유입니다.

 

†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우리는 가난이 아니라 풍요와 부귀를 원합니다. 그러나 부귀를 얻었다고 해서 삶이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물질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더 간절히 원하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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