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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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

 

예수님은 어떤 율법이 완전한 율법인가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모세가 전해준 율법에는 살인하지 말라고만 했지만 예수님은 보다 근본적인 부분을 건드리셨습니다. 사람을 죽이는 살인만이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 즉 동포에게 화내고 얼간이, 바보라고 능욕하는 것 역시 사람을 해치는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좀 심한 비약일지 모르나 살인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비하하거나 얕잡아 보는 것 역시 살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사랑하지 않는다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강조하십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 은혜에 감격해서 눈물을 흘리거나 온갖 좋은 것으로 헌금과 헌물을 바칩니다만 생생하게 보이는 우리의 이웃, 가족, 동포, 인간에 대한 마음은 어땠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입맛대로 타인을 평가하고 얼간이, 바보라고 비웃고 그들을 향해 화를 내기도 합니다. 보이는 이웃에게 함부로 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요한1서 4장 20절은 경고합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가져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로 창조하신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대부분 살인은 하지 않지만 누군가를 미워하고 대로는 함부로 대하며 얕잡아보고 비웃으며 경멸합니다. 그것이 큰 죄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사랑이 담긴 말과 행동으로 이웃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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