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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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할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안한 자)에서 나오는 것이다.

 

예수님은 맹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예'와 '아니오'라는 말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세상이 흑백 논리, 양자택일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예' 혹은 '아니오'라는 두 개의 단어로는 우리 자신이나 의사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에서 지나치는 것을 악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시고 이런 사람을 악한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계십니다. 이 구절에서 중요한 것은 '예' 할 때와 '아니오' 할 '때'라는 단서입니다. 살다 보니 많은 경우 '예'라고 말해야 할 때 '예'라고 하지 못하고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를 잘 알고 있지만 '예'를 '아니오' 혹은 '아니오'를 '예'로 대답하여 이익을 얻거나 어려움에 처하게 될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경우를 가끔 경험하게 됩니다. 또 '예'인지 '아니오'인지 애매한 대답, '예'와 '아니오' 사이의 적당한 어느 지점으로 대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잘못된 대답이 하나님이 정하신 정의와 불의 사이의 기준을 모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두렵게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정의에 따라 모든 사람이 '예'라고 할 때에도 '아니오'를 말할 수 있는 담대한 용기와 올바른 기준을 갖고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얄팍한 이익을 따르다가 하나님 앞에서 악한 사람으로 판단되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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