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금) | 마태복음 5장 45절

by 좋은만남 posted Nov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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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오늘도 뉴스에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 사망자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도 살아남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은혜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 믿는 사람, 신앙이 돈독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은혜는 아닙니다. 별다른 조건 없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은혜를 누리면서 오늘을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보편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마치 기독교인에게만 주어지고 도 마땅히 그들에게만 주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그럴만한 공로가 있거나 특별히 신앙심이 깊어서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편적인 은혜는 선한 사람이나 악한사람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주어집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의 선과 악이란 겨우 도토리 키 재기밖에 안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서로 자신이 우월하고 더 낫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이 은혜를 누릴만한 존재라는 착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입니다.

 

† 오늘 우리가 햇볕을 쬐며 때로는 비를 맞으며 일상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어떤 공로를 샇고 그에 대한 정당한 혜택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인줄 압니다. 이 은혜를 기독교인에게 주어지는 독점적인 것인 양 착각하지 않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