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토) | 마태복음 5장 46-48절

by 좋은만남 posted Nov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6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

 

예수님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말씀에 이어 사랑해주는 사람만 사랑하고 형제자매들에게만 안부 인사를 하며 지내는 것이 남보다 나을 것이 뭐가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사랑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보통 사람들보다는 나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십니다. 보통사람들은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완전함을 거론하시며 '너희도 완전하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완전은 모든 차별과 구별을 넘어 모두를 사랑으로 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사랑의 하나님 나라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완전, 에수 그리스도의 완전을 이루고자 한다면 증오나 미움이 아니라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갖추어야 할 품격이자 자격입니다.

 

† 우리도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인해 구원 받고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립니다. 그러나 과연 하나님의 자녀라는 품격과 자격을 갖추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고 더 완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