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희는 남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그렇게 하듯이, 네 앞에 나팔을 불지 말아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3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자선 행위를 숨겨두어라. 그리하면, 남모르게 숨어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옳은 일을 하는 것은 대부분 티도 나지 않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으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선을 베푸는 것 역시 자신의 것을 희생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자선을 베풀거나 옳은 일을 할 때는 칭찬을 받으려고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하지 말고 은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왕이면 좋은 일을 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면 칭찬도 받고 또 모범도 보이고 좋을 것 같은데 예수님은 그것이 이미 자기 상을 다 받은 것이고 위선자들이 하는 행동이라고 경고하십니다. 사람에게 칭찬받거나 하나님께 칭찬을 받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존재이므로 하나님께 받을 칭찬을 갈망해야 합니다. 사람의 칭찬은 그것을 끝이지만 하나님은 후에 반드시 응당하게 갚아 주실 것입니다.
† 무엇보다도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고 선한 일로 의를 이루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아무리 알아주지 않아 좀 서운하고 섭섭하더라도 우리의 선행을 꼭 기억하시고 반드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 지켜보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