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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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숨어서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리하면 숨어서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예수님이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눈에 띄는 곳에서 기도하는 행위가 위선적이라고 경고하시면서 그들이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고 은밀한 대화입니다. 연설이나 웅변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우리의 대화가 타인에게 들릴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기도를 듣고 기도를 잘한다거나 좋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서 66권을 다 훑는 기도를 하거나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로 채운 기도를 하면서 만족하지만 기도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이기 때문에 우리가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또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는 기도를 하면 뜨겁다고 하지만 오히려 예수님은 골방에서 문을 닫고 조용히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귀가 어두워 듣지 못 하실까봐 소리 지를 필요도 없고 우리 마음을 제대로 못 헤아리실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할 때 더 이상 기도가 아닙니다. 멋진 말을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기도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어머니)와의 깊은 대화라는 사실을 되새깁니다. 사람에게 보이고 기도 잘한다고 칭찬 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가장 진실한 마음과 소원을 담아 전할 수 있을까 말 한마디에 진심 담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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