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간다. 20 그러므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평가와 가치가 달라지고 계급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유한 재물과 부가 우리 삶을 보장하고 편리를 주는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들을 어디에 쌓아놓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평생토록 열심히 모아들인 것들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노력과 투자는 언제 갑자기 사라질지 모르는 허무한 것들입니다. 세속적 가치를 따라 사는 삶의 허무함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의를 위하여 살아가는 헌신이 바로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하늘에 쌓은 우리의 보물은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그 무엇도 우리로부터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 세상의 유행과 풍조가 우리에게 헌신과 충성을 강요하며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많이 소비하라고 부추깁니다만 그것들이 우리 삶을 영원히 빛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삶을 가치 있게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