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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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어찌하여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와 같이 잘 입지는 못하였다.

 

성서는 이 세상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음을 창세기 1장 1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루에 한 가지씩 창조하시고 그것을 보시며 만족하셨습니다. 성서는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시고 스스로 보시기에도 좋았던 아름다움이 자연에 깃들어 있습니다. 가을날의 단풍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어떻게 저런 색깔이 날까?'하는 것입니다. 색깔만 봐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만들 수 없는 색깔이 수없이 많습니다. 하물며 우주 만물에는 그런 것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오늘날 인간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보다는 인공적인 것을 더 아름답게 여기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온갖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던 솔로몬이 잘 차려 입은 옷이 꽃 한 송이보다도 못하다는 것이 성서의 견해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파헤치고 그 자리에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온갖 인공적 건축물과 조형물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멋지다고 손뼉치는데 주저함이 없는 세태를 보면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되새기며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소중히 지켜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하기 바랍니다.

 

† 예술가들은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장 자연에 가까운 것이라고 합니다. 자연을 파헤쳐서 인공적으로 손을 대야 아름답다고 착각합니다만 사실은 개발이익에 따른 탐욕일 뿐입니다. 자연생태계는 후손들에게 빌려 쓰는 것임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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