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금) | 마태복음 6장 31-32절

by 좋은만남 posted Dec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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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32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예수님은 먹고 마시고 입을 것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시며 이런 것들은 이방인들이나 구하는 것이라고 규정하십니다. 이방인들은 우상을 섬기며 그 가짜 신이 먹고 마시는 것을 풍족하게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가짜 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들에게 먹고 마시고 입을 것을 달라며 절하고 빌고 제사상을 차려야 받을까 말까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백성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이미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은 우리가 울부짖으면서 같은 기도를 끝없이 반복하거나 중언부언하면서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짜 신을 섬기는 이방인과 그리스도인의 차이는 섬기는 신과의 관계에서 드러납니다. 이방인과 가짜 신은 주인과 종의 관계 혹은 채무자와 채권자의 관계이지만 우리와 하나님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잘 살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는 분이심을 믿을 때 우리 삶은 진정으로 풍요롭게 될 것입니다.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이미 아시고 또 그것을 주시고자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깊은 신뢰를 바칩니다. 행여 우리가 헛된 탐욕에 가짜 신을 믿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우리를 자녀로 삼아 돌보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