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수) | 마태복음 7장 6절

by 좋은만남 posted Dec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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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아라. 그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되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기회는 어느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 역시 어느 누구 하나 제외하지 않은 모든 사람을 위한 사랑의 결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과 가르침은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복음에 대한 적개심과 반감을 품고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들에게 복음은 돼지 앞에 던져진 진주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에게는 복음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값싸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도 그것을 받고자 하는 인간의 선택과 결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요즘 사람들이 보이는 적대심과 반감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것인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 교회와 교인들 때문인지 되새겨보게 됩니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분명한 자기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이 진심을 담은 우리 자신의 선택과 결단인지 되돌아보며 손가락질받는 교인이 되지 않도록 더욱 진실하게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