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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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였다. "주님, 내가 먼저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하여 주십시오." 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 죽은 사람의 장례는 죽은 사람들이 치르게 두어라."

 

에수님을 따르겠다던 율법학자 외에 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그는 율법학자 같은 외부인이 아니라 내부인, 즉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오겠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장례는 최고의 선행으로 간주되었고 아버지의 장례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였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지 않는 것은 불경건이었고 심지어 율법에 저촉되는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이 요청을 거절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때로는 율법과 인륜까지도 뒤로 미뤄야 할 정도로 중차대한 일이라는 것을 이 제자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신의 전 존재를 걸고 예수님이 선포하시는 하나님 나라, 다가오는 참 세상에 대한 비전을 선포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아버지를 장사지내야 하는 것보다 더욱 급박하며 중대한 임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정의 중대사는 열심히 챙기지만 하나님 나라를 이 땅위에 세우는 일에는 얼마나 열심을 냈던가 반성하게 됩니다.

 

† 우리가 말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사명을 급박하게 여기거나 가장 귀하게 여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시급한지 깨닫고 삶으로 예수님을 따라 나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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