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우리와 바리새파 사람은 자주 금식을 하는데,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금식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세레요한파 사람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금식을 하였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하는 금식은 일종의 속죄의 행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배반하고 그에 대한 심판을 받아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속죄와 후회, 회개의 의미로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금식의 이유가 변질되어 사람을 평가하고 편을 가르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금식하는 이들은 경건한 사람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불경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속죄를 위한 행위가 오히려 또 다른 죄를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이렇게 변질되고 잘못된 기준들이 철 지난 유행가처럼 작용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성수주일, 십일조, 각종 헌금과 봉사 등은 자신의 결단과 헌신으로 하는 것이지 타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돼서는 안 됩니다.

 

† 우리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어설픈 기준으로 이웃을 평가하거나 우쭐하지 않게 매순간 우리를 이끌어 주십시오. 또 누구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심을 함부로 평가하지 못하게 하여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