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엄중히 다짐하셨다.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지역에 퍼뜨렸다.
두 명의 시각장애인을 회복시키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엄중하게 다짐하셨습니다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일어난 이 놀라운 일을 발설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더 유명하게 만드는 일임에도 왜 예수님은 그런 다짐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구세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병 고침은 인류 구원 사역의 한 부분이지 그것이 목적 자체는 결코 아닙니다. 전 인격적이고 사회적인 치유와 회복의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잘 먹고 잘 살고 부자 되고 건강하고 인기 얻고 만사형통하기 위해서라면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가 되기 위한 목적을 따르는 것이 바른 믿음입니다.
† 기적적인 일, 특이한 현상, 신비적인 체험이 신앙의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 자신을 바쳤던 구원과 회복의 사역이 바로 우리 신앙의 목표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믿음으로 성장하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