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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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들이 떠나간 뒤에, 귀신이 들려 말 못하는 한 사람을 사람들이 예수께 데리고 왔다. 33 귀신이 쫓겨나니, 말 못하는 그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무리가 놀라서 말하였다. "이런 것은 이스라엘에서 처음 보는 일이다."
예수님께서 질병과 귀신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혈증에 걸린 여자, 죽은 소녀,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 이어 언어장애인을 고쳐주십니다. 이들은 실제 병에 걸린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억압적이고 착쥐적인 사회구조에 의해 죽은 것 같이 혹은 불결하다고 따돌림당하고 그런 부조리와 불의를 눈 뜨고도 보지 못하고 뭐라고 저항하지도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예수님 당시의 질병과 귀신들림은 억압, 착쥐, 정죄가 일상화된 사회의 집단적 병리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질병의 치유자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병리현상도 치유하실 능력을 가진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어느 시대나 소유한 것이 없어서 억압당하고 착취당하며 따돌림까지 당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대하는 우리는 종종 못 본 척하고 못 들은 척 외면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우리 눈과 입을 열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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